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DXF 미카즈키 오거스 피규어(반프레스토)

이번에 올릴 제품은 반프레스토에서 출시한 미카즈키 오거스의 피규어 입니다!
언제부턴가 어떤 시리즈에 꽂히면 메인 모빌슈트는 물론 파일럿 피규어까지 눈이 가더라고요ㅠ 마침 중고로 매물이 나왔길래 언넝 구매를 한 제품입니다. 

일단 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작은 키에 10대이지만, 근육이 어우 장난이 아닙니다. 다른 건담시리즈의 아무로, 카미유 같은 뉴타입과는 확연히 다른 피지컬을 보여줍니다. 윙건담의 주인공 히이로와 이미지가 비슷하지만 둘이 싸우면 미카즈키가 그냥 때려눕힐 듯한 몸매입니다 후덜덜;;
그럼 사진 감상해보시죠!

왼손으로 스카프를 움켜쥐고, 결연한 의지를 굳힌 듯한 표정의 모습입니다.

등 쪽 아뢰야식 시스템을 연결하는 부위가 디테일하게 재현돼 있습니다. 

'뭘 쳐다보냐' 하는 강렬한 눈빛!

"가르쳐, 줘 올가. 여기가 우리의 자리야? 거기 도착할 때까지 난 멈추지 않아, 멈출 수 없어... 결정했어. 그 날 결정됐어. 저기 올가, 몇 명 죽이면 돼? 앞으로 몇 명을 더 죽이면 거기 도착해? 가르쳐, 줘 올가. 올가 이츠카! 데려가 준다면서? 이제 앞으로 뭘 하면 돼?" -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22화 中
 

미카의 건담, 발바토스와 함께 찰칵!

작중에서는 철화단의 악마로 불릴만큼 악명높았으며, 제가 알기로는 1:1로써는 거의 패배한 적이 없는, 우주괴수 아무로에 필적하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카즈키는 정상적이지 못한 환경에서 전투병기로 취급돼 살인기계가 되어버렸지만, 그것을 조금씩 극복하고 작은 꿈들을 심어나가며 인간성을 찾아나가는 모습들에, 굉장히 몰입하면서 애니를 봤던 것 같습니다. 
아무로나 우주세기의 뉴타입들처럼, 우주대괴수로써 걀라르호른의 80%를 썰어버리는 사기캐릭터로 표현해줬으면, 철혈을 좀 더 속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남습니다 ㅋㅋ
그나저나 세트를 맞추려면 올가이츠카도 구해야 하는데;; 열심히 검색을 해봐야겠네요ㅠ 
이번 포스팅도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